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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가 박용남씨 개인전 열어
레고 장난감, 먹다남긴 사발면, 바람빠진 풍선, 채소밭에서 막 뽑아낸 파, 탐스러운 피망. 18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열리는 박용남(38)씨의 개인전은 통상적으로 조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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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심속 명작] 6. 코엑스 조명자 作 청동분수
빽빽이 들어찬 콘크리트 빌딩 숲과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자동차의 행렬은 도심의 낯익은 풍경. 분수는 이런 도시에 청량감을 선사한다. 올 가을 아시아.유럽 정상회의(ASEM)가 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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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릴 곳 못 찾아 떠도는 「쓰레기반」
인류문명의 부산물인 산업쓰레기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. 공업이 발전하면서 더욱 늘어나고 있는 산업쓰레기를 처분할 곳이 없어 선진공업국들이 고민하고있는 것이다. 최근 수년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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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호암미술관의 조각초대전에 붙여 - 84세의 생애
올해 84세인 거장 헨리·무어―. 그는 지금 신화와 현실을 함께 살고있는 20세기 최고의 조각가다. 1백회가 넘는 대규모 작품전시회, 여러 나라의 대표적 미술관들이 가진 컬렉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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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의 감옥에서 노예를 구하라
카라라. 이탈리아 북부지방. 광장에 대리석을 깔아 놓은 단 하나의 도시. 카라라 채석장. 순백의 대리석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, 세계가 경탄한 장소. 그 대리석을 볼 수만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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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나이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|현대 조각의 거장 「헨리·무어」
현대 조각의 거장 「헨리·무어」가 지난달 30일로 80회 생일을 맞았다. 영국 「요크셔」탄광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조각가가 된 「헨리·무어」는 노령에도 불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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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성 베드로 성당에 내가 만든 김대건 조각상…이건 기적”
서울 강동허브천문공원에서 자신이 제작한 조각상 ‘세상이 다 보이네’와 함께 포즈를 취한 한진섭 조각가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제 인생에 기적이 일어났죠. 제가 조각을 전공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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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엔 이런 공원 없었다, 내년 5월 조성되는 한진섭 조각공원
[사진 한진섭 스튜디오] 한진섭, 하나되어, 340x300x 170cm, 화강석. 2017년. [사진 한진섭 작가] 서울 둔촌동 일자산근린공원 안 허브천문공원에 내년 5월 한진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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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화가 권여현씨의 시간여행 外
*** 화가 권여현씨의 시간여행 '미술관이나 화집에 화석처럼 죽어 있는 옛 그림을 우리 곁으로 불러오는 방법은 없을까'. 화가 권여현(43.국민대 미술학부 교수)씨는 제자들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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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박민정 씨
"어려움이 있어도 열심히 살면 인생의 황혼기엔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. " 제1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계열 대상 수상자 박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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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헬싱키 핀란디아 홀
핀란드 헬싱키의 도심은 현재 의사당 광장(Senate Square)이라 불리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대통령 관저, 시청, 헬싱키 대학과 도서관, 쇼핑센터가 모여 있다. 19세기초 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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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가 한진섭씨 귀국전
○…이탈리아 카라아국립미술학교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조각계의 신예 한진섭씨가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서울동의동진화랑에서 귀국전을 연다. 한씨는 유학전(81년)까지만 해도 대리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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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호룡展
12일까지 박영덕화랑((544)8481) 서울대 조소과를 마치고 이탈리아 카라라미술아카데미에서 공부한 金호룡(40)씨의 여섯번째 개인전. 金씨는 맷돌등 농경시대 이미지를 그대로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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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가 유승돈씨 귀국전
이탈리아 조각의 본고장인 카라라에서 활동중인 신예조각가 유승돈씨(33)가 7년만에 잠시 귀국, 첫 개인전을 30일까지 예화랑((542)5543)에서 열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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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워싱턴 케네디 센터
1971년 9월 9일 뉴욕 타임스 1면에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조셉 케네디 부인을 포옹하는 사진이 크게 실렸다. 번스타인은 196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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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함에 담은 무한의 세계, 박은선展
최소한(minimal) 의 형태와 무한을 향한 공간확장. 이는 자연의 모방에서 벗어나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20세기 현대조각가들의 공통과제였다. 브랑쿠시가 확립한 이같은 전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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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시청서 조각가 한기늠 초대전 열려
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부산출신 조각가 한기늠(韓基凜 ·49 ·여)씨 초대전이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청 역사관에서 열린다. 주제는 '구도 여행'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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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자회사 회장님은 왜 한국 조각 전파에 승부 걸었나
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“양주조각가협회 창립전만 봐도 K-조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사진은 박근우 작가의 ‘RENEW-CUBE’. 권혁재 사진 전문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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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노키오가 쁘띠프랑스 옆동네 산다고?
경기도 가평에 이탈리아 테마파크 ‘피노키오와다빈치’가 개장했다. ‘쁘띠프랑스’를 일군 한홍섭 회장이 코로나 사태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. 이국적인 풍광이 인증사진 명소로 손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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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'2001 미술의 회복' 전 外
*** '2001 미술의 회복' 展 내일부터 월간 '미술시대' 가 주최하는 '2001 미술의 회복' 전이 오는 13~1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. (02-736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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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작가의 작품만으로 꾸민 조각공원 생긴다
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한진섭 조각가의 작업장 야외 마당 풍경. [사진 한진섭] 서울 둔촌동 일자산근린공원 안 허브천문공원에 내년 5월 중견 조각가 한진섭(64)의 작품 50여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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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K-조각 시대가 오고 있다, 한국 조각가들은 준비 완료"
경기도 양주조각가협회 창립전이 열리고 있는 야외 전시장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. 박근우 작가의 작품이 앞에 보인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"한국 조각가들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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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랍 주조展갖는 조각가 오광섭씨
『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온 조각은 일면성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하지만 진정한 조각은 모든 면이 전부 다른 모습을 띠는 입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이런 의도로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